올해는 코로나로 정신없는 한해를 보내고 있는데 독감 접종이 시작되자마자 독감백신 상온 노출로 떠들썩하고 또, 독감 접종에 의한 사망자들이 증가하고 있어 또 한번 더들썩하고.
바람 잘날이 없는 2020년인 것 같다.
요즘 코로나보다 더 뉴스에 많이 등장하는 것 같은 독감 관련한 내용에 대해서 정리해보려고 한다.
1. 백신 상온 노출
독감 예방접종 일정이 발표되고 무료 접종이 시작되자마자 갑자기 백신의 상온노출.
국가 조달 계약업체인 신성약품에서 독감백신을 유통하는 과정 중 독감백신은 냉장상태가 유지되어야 하나 냉장 유지가 부적절 했다는 것이다.
냉장차가 지역별로 재배분 하는 과정에서 상온에 노출이 되었다는 것.
이로 인해 당초 예정되어있었던 독감접종 기간이 약 2주가량 지연이 되었고, 접종을 앞 둔 사람들과 접종을 끝낸 사람들은 혹시 상온 노출 된 백신을 접종한게 아닌가에 대한 불안감이 생기기 시작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단시간 상온노출로는 백신이 변질되지 않는다고 한다.
보건복지부 장관은 “해당 백신이 실제 냉동차에서 벗어나 운반된 시간은 1시간, 10분 이내인 듯하다”며 “세계보건기구(WHO)가 말하는 백신 상온 노출 안전기간(25℃에서 2~4주, 37℃에서 24시간 안전)보다 짧아 안전하다"는 입장이다.
그럼 상온 노출 된 백신의 문제점은 무엇이 있을까?
독감 백신 상온노출의 부작용 뭐가 나올지 모른다는게 문제이다. 정확하게 어떤 형태로 부작용이 발생할지 알 수 없는게 문제.
하지만!
상온노출 백신을 접종한 후 부작용이 발생되었다면 백신과의 인과 관계가 입증 되었을 경우 보상이 가능하다고 한다.
2. 백신 접종 후 사망자
독감 백신을 접종한 후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어 모두 불안해 하고 있는 것 같다.
나 또한 이틀전에 독감 접종을 한 뒤라서 괜히 걱정스럽기도 하다.
독감 접종 후 사망한 사람들을 보면 접종한 백신 종류가 다양하고 한가지 백신에 국한되어 나타나는 증상은 아닌 것 같다.
일각에서는 매년 접종 후 사망하는 사람들이 있기는 하였으나 올해 특히 뉴스, 기사화 되는 거라고 한다.
독감 접종 자체가 바이러스를 투여해 면역을 키우는 거라서 평소 기저질환이 있었거나 컨디션등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나올 수 있을거란 생각이 든다.
3. 독감 접종해야 할까?
이렇게 불안한 독감 접종. 그럼 해야할까?
물론 나는 독감 접종을 했다. 집에 어린 자녀를 둔 나같은 사람은 특히 접종을 더 해야한다고 한다.
내가 독감에 걸리면 어린 우리 딸들에게까지 옮길 수 있기때문에 독감 예방접종은 필수!
백신 접종을 하면 적어도 2주 정도 지나서 항체가 형성되므로 10월 말까지는 접종해야만 보통 11월에 유행하는 독감에 대비할 수 있다고 한다.
독감 접종 비용은 4가를 기준 일반적으로 4만원인 것 같고 병원에 따라 조금씩 차이는 있는 것 같다.
불안한 2020년 얼른 지나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