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턱관절 물리치료 선치과 병원 구강내과
사람의 건강은 한번 나빠지기 전에 챙기는 게 맞는 거 같다는 걸 요즘 들어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몸이 한번 망가지기 시작하면 회복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가 됨은 물론 회복이 그 전처럼 돌아오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을 몸소 느끼고 있는 바이다.
지난번 턱관절이 말썽을 부려 선치과 병원 구강내과에서 보톡스 치료를 받은 후기를 포스팅했었다.
그리고 한참 잠잠하다가 또다시 시작된 나의 턱 문제..
사실 나의 부주의가 크다. 나는 건어물을 좋아하고 오도독뼈를 좋아한다.
사건의 발달은 갈비대에 붙은 오도독뼈로부터 시작되었다. 갈빗대에 붙은 오도독뼈를 먹기 위해 좋지도 않은 턱을 과도하게 무리하게 벌렸는데 그 순간 갑자기 "뚝"하는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씹는 모든 활동이 어려워졌다.
턱관절로 선치과병원에 처음 내원했을 때와는 또 다른 느낌이었다.
그래도 그 당시 내원했을때 턱관절 운동법을 배웠기 때문에 주말 동안 꾸준히 운동을 했고 곧 괜찮아졌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월요일 아침 병원을 가려고 양치를 하는데 갑자기 입이 벌어지지 않기 시작했다. 심각함을 느꼈다.
처음 병원에 내원했을때는 입이 벌어지지만 뭔가를 씹으려고 할 때 힘든 증상이 있었는데 지금은 아예 벌어지는 것부터 힘들어서 물컵에 입을 대고 물을 먹는 것조차 힘든 상황이었다.
별도의 예약을 하지 않고 내원을 하는 상황이라 조금이라도 덜 기다리기 위해서 점심시간이 끝나는 시간에 맞춰서 내원했다.
진료를 기다리는 동안 또 초조한 마음이 들었다. 지난번보다 더 심각한 증상에 뭔가 잘못된 건 아닌지 걱정이 됐다.
이번에는 스플린트 교정을 해야 하는 건지.
과장님이 들어오셨고 입이 얼마나 벌어지는지 측정을 하셨다.
진료 결과.
턱 인대 염증으로 인해서 통증이 발생하고 입이 잘 벌어지지 않는 것이라고 했다.
턱 인대가 약해지고 염증이 발생하는 것 또한 턱 근육과 관절이 약해지는 것과 관련이 있다고 했다.
지속적인 문제가 발생이 된다면 보톡스 또는 교정치료를 고려해 보아야 한다고 하시며 물리치료와 약처방을 해주셨다.
물리치료실에 가서 턱에 적외선을 쬐어주는 물리치료를 1차로 받았다. 문제가 있는 턱에 적외선을 대고 가만히 있으면 알아서 시간이 간다. 그리고 물리치료 침대에 누워 있으면 물리치료사 분께서 오셔서 초음파로 턱을 마사지해주신다.
그리고 초음파로 턱 마사지가 끝나고 나면 전기치료기를 턱에 붙여주신다.
모양새는 영 그래도 전기가 턱에 은근히 자극이 오면서 시원한 거 같은 느낌도 들고 자극이 되면서 턱 긴장이 풀리는 것 같다.
물리치료에 드는 시간은 정형외과 물리치료 시간보다 길지 않다. 10분 내외.
바쁜 직장인들도 점심시간 등을 활용해서 충분히 받을 수 있는 시간이다.
당일 집에 돌아와서 입이 전혀 벌어지지 않아서 밥을 먹길 포기하고 파래김을 잘게 잘라서 녹여먹었다. 사람이 사는 데에 있어서 먹는 즐거움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데....
그리고 자기 전에 턱 부위에 겔타입의 파스를 하루에 1번 발라주고 아플 때는 소염진통제를 먹었다.
그렇게 2주 정도를 반복하니 상태가 좋아졌고 정상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이런 상황이 반복된다면 보톡스나
스플린트 교정치료가 불가피해 보인다.
식습관부터 다시 정비를 해야 할 것 같다.
'sto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화이자 백신 접종 후 주의사항과 증상 (0) | 2021.05.10 |
---|---|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사용방법과 구입처 (0) | 2021.05.03 |
포도막염 소론도정 복용 직접 느낀 부작용 (0) | 2021.04.28 |
대전 포도막염 새봄안과 적극 추천 (0) | 2021.04.19 |
CJ 상품권 기프트카드로 전환해서 올리브영 결제하기 (0) | 2020.11.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