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중고등학교 시절부터 지금까지 마치 저의 숙명처럼 뗄레야 뗄 수 없는 피부 고민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블랙헤드.
그래도 예전에는 블랙헤드에 대한 고민만 있었다면 지금은 블랙헤드와 턱 밑 화이트헤드까지 고민이 더 생겼습니다. 딸기에 박힌 딸기씨 같은 나의 코에 블랙헤드들...
그래서 블랙헤드를 관리해보고자 구매한 제품.
올리브영에서 판매하는 드림웍스에서 나온 슈렉팩입니다. 슈렉팩의 종류는 두가지. 1. 워시오프팩- 물로 닦아내는 제품 2. 필오프팩-떼어내는 제품
기존에 워시오프 타입의 슈렉팩을 사용해봤고, 이번에는 좀 더 간편하게 필오프 타입의 제품으로 구매를 했습니다.
팥가루와 녹차가루가 들어있어 모공 노폐물을 제거해주고 티트리와 페퍼민트의 쿨링감으로 쫀쫀한 모공케어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실제로 얼굴에 발랐을때 쿨링감으로 요즘같은 여름에 늘어진 모공을 쪼여주는 거 같은 느낌이 듭니다.
워시오프 타입의 슈렉팩은 손이나 스파츌러로 제품을 떠서 얼굴에 발라야하는데, 필오프 타입의 슈렉팩은 튜브형태로 필요한 양만큼 짜서 쓰면 됩니다.
색상은 초록색으로 정말 슈렉의 얼굴색과 비슷하죠? 제품에 거뭇거뭇하게 보이는 것이 팥가루입니다. 얼굴에 적당량을 펴발라주는 것이 관건. 너무 많이 두껍게 바르면 잘 마르지고 않고 나중에 떼어낼때 잘 떨어지지 않기때문에 욕심내지 말고 발라주세요. 몇 번 하다보면 적당량에 대한 노하우가 생깁니다.
약 20분정도 뒤 떼어낸 슈렉팩. 처음 슈렉팩을 했을때는 피지도 나오는게 없고 각질도 눈에 보이는게 없어서 사실 실망을 했습니다. 근데 점점 하다보면 생기는 노하우.
뜯어내는 슈렉팩 제대로 사용하기 꿀팁!
꿀팁이라지만 매우 단순한 방법. 슈렉팩은 1차 세안 후 물기를 닦아내고 사용하는 팩인데요, 세안을 할 때 따뜻한 물로 세안을 해서 모공을 열어주세요. 저는 쫌 뜨끈하다 싶은 온도로 1차 세안을 했습니다. 스팀타올로 모공을 열어주고 팩을 해도 좋겠죠? 이렇게 했더니 오늘 피지가 쪼끔이지만 뽑힌 걸 볼 수 있었습니다. 코팩처럼 피지가 어메이징하게 드라마틱하게 뽑히는 건 아니지만 가볍게 피지와 모공케어를 하기에는 나름 쓸만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꿀팁 꼭 기억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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